Why
입사 당시 인스타그램은 제품 이미지와 정보성 게시물이 나열된 세일즈 계정에 가까웠습니다.하지만 전자담배 카테고리는 광고가 제한되어 있었고, 제품 중심 메시지만으로는 신규 고객에게 반복적으로 도달하기 어려웠습니다.
문제는 콘텐츠 수량이 아니라, 사람들이 이 브랜드를 팔로우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목표를 바꿨습니다.
제품을 보여주는 계정이 아니라, 브랜드의 취향과 문화를 보여주는 미디어로 만든다.
핵심 가설은 단순했습니다.
고객은 전자담배 정보를 보기 위해 브랜드 계정을 팔로우하지 않는다.
하지만 브랜드가 보여주는 분위기, 취향, 사람, 문화가 매력적이면 팔로우할 수 있다.
그래서 제품을 전면에 세우는 대신, 브랜드가 지지하는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전면에 세웠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제품을 직접 판매하기보다 브랜드 무드를 쌓는 콘텐츠를 늘렸고, 유튜브에서는 네스티라이프를 통해 예술가와 창작자의 삶을 후원하는 브랜드로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What I did
- 인플루언서 인터뷰 콘텐츠 :기존 전자담배 카테고리의 음지 이미지를 깨기 위해, 브랜드와 어울리는 양지 인플루언서를 직접 섭외해 인터뷰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 실질적인 이득을 제공한다 : 고객이 계정을 팔로우할 이유를 만들기 위해 나눔 이벤트, 굿즈, 오프라인 행사 입장권 등 실제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 브랜드의 과정을 보여준다 — 신제품 개발과 브랜드 스토리 : 제품 결과물만 보여주는 대신, 신제품 개발 과정과 제작 설계도, 브랜드가 준비하는 방향성을 콘텐츠로 공개했다. 고객에게 “완성된 상품”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가 실제로 움직이고 있다는 감각을 전달하고자 했다.
- 카테고리 진입 상황을 만든다 — CEP 기반 콘텐츠
최근에는 특정 상황에서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도록 CEP(Category Entry Point) 기반 콘텐츠를 설계했습니다. 목표는 “전자담배 정보 계정”이 아니라, 특정 무드와 상황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었다.
- ‘네스티라이프’라는 유튜브 계정을 만들어서 운영함.
- 자신만의 길을 걷는 사람들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영상에 던지며, 네스티가 문화후원자 포지셔닝 & 브랜딩을 할 수 있게함.
- 기존 연초 담배를 판매하는 Kt&G가 상상마당과 음악공연으로 브랜딩 활동을 하듯이, 전자담배인 네스티는 온라인 상에서 문화후원 컨텐츠를 만들어서 배포
- 비주류이지만 자신만의 길을 걷는 예술가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작업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 네스티 제품은 전체 영상 중 10초 이내로만 PPL 방식(or 베이핑하는 장면)으로 노출하고, '네스티라이프' 로고와 키컬러만 자연스럽게 배치.






















